위례 신도시 대책위원회에서 활동하던 오모씨가 자살했습니다.
오늘(1일) 오후 3시 10분쯤 경기도 성남시 창곡동 오 씨 자택에서 목을 매 숨져 있는 오 씨를 옆집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오 씨는 최근까지 위례신도시 지상권위원회에서 활동해 왔으며, 지난해 말 위례신도시 지구 무허가 건축물 문제로 검찰 수사를 받은 바 있습니다.
경찰은 최근 오 씨가 개인채무에 시달려 왔고, "죽고 싶다"는 말을 자주 해 왔다. 지인들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갈태웅 / tukal@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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