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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로트 가수 김호중 / 사진 = 연합뉴스 |
뺑소니 혐의로 입건된 트로트 가수 김호중 팬클럽의 기부금 쾌척을 놓고 온라인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구호단체가 기부금 반환 의사를 밝혔습니다.
김호중 팬클럽 '아리스'의 기부금을 받은 비영리단체 희망조약돌은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공인과 관련된 기부금 수령은 매우 곤혹스럽다"라며 "사회적으로 절대 용인될 수 없는 행위를 감안해 이번 기부금은 반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아리스' 측은 케이팝 팬덤 기반 플랫폼 포도알에서 팬들의 투표를 통해 '24년 4월 트롯_스타덤'에 가수 김호중이 1위로 선정된 기념으로 진행된 것으로 "큰 금액은 아니지만 학대피해아동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50만 원을 기부했습니다.
이어 "뛰어난 가창력을 가진 가수 김호중의 선한 영향력이 더욱 널리 퍼지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온라인에서는 기부금 쾌척 시기를 놓고 갑론을박이 이어졌습니다.
누리꾼들은 "이미지 물타기 하려는 건가?", "이 상황에 자중해야 하는 거 아니냐", "참 공교로운 타
앞서 김호중은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쯤 신사동의 한 도로에서 진로 변경 중 마주 오던 택시와 접촉 사고를 낸 뒤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정민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jma117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