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동대문환경개발공사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5시간 넘게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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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성동구청 안전안내문자 캡처 |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늘(15일) 오전 8시 20분 "환경자원센터 지하 천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당시 화재 발생 건물 지하에 있던 33명은 자력으로 대피하는 등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 불로 오전 9시부터 지하철 2호선 용두역 상하행선 열차가 1시간가량 무정차 통과했으며, 한때 역사 출입구 일부도 폐쇄됐습니다.
이날 오후 2시 기준 5시간
서울 동대문구와 성동구는 화재 연기 등 배출물질 농도 기준치 초과로 창문을 닫고 외출을 자제하라는 내용의 문자를 발송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진화를 마치는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오지예 기자/calling@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