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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강원도 양양 수산항에서 전국 요트대회가 개막했는데요,
양양 수산항이 해양관광레포츠의 중심지로 자리 매김 하고 있습니다.
영동방송, 이진석 기자입니다.
【 기자 】
국내 최대 규모의 요트대회인 해양경찰청장배 전국요트대회가 양양 수산항에서 2년 연속 막을 올렸습니다.
올해 대회는 16개 종목에 걸쳐 전국에서 200척이 넘는 요트와 3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며 지난해보다 더 확대됐습니다.
▶ 인터뷰 : 김순교 / 강원도 요트협회 회장
- "서해안보다 깨끗하고 물도 맑고 해서 동해안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해양레저관광 쪽으로 개발하려면 바람과 파도를 잘 이용해서 활용한다면…."
요트경기 현장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관람용 요트 배치는 물론 요트 체험이 가능하도록 한 번에 150명이 탈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범선이 올해에도 수산항에 투입됩니다.
▶ 스탠딩 : 이진석 / YBN 기자
- "요트마리나 시설과 함께 수산항 배후부지의 용도변경을 통해 관광기반시설을 확충하는 방안도 추진되고 있습니다."
2년 연속 유치한 전국요트대회를, 양양지역의 동해안 해양레포츠 메카 자리 선점과 지역경기 활성화로 연결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번 제10회 해양경찰청장배 전국요트대회는 주말을 거쳐 월요일인 3일까지 닷새 동안 펼쳐집니다.
ybs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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