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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고양시,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사업 착수 보고회 / 사진=고양시 제공 |
경기 고양시가 올해 연말까지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사업을 진행한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고양시는 지난해 국토지리정보원이 주관하는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사업 공모에 참여해 사업대상 지자체로 선정됐습니다.
고양시는 총 사업비 68억 원을 투입해 시 전역 268㎢를 대상으로 전자지도를 구축합니다.
고정밀 전자지도는 1:1000 대축척 수치지형도를 포함한 3차원 공간정보 데이터를 전산화한 지도입니다.
기존의 1:5000 지도에 비해 5배 정확하고 6~9배 많은 정보를 담을 수 있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고양시는 전자지도로 구축한 3차원 공간정보를 스마트시티, 디지털 트윈, 가상현실(VR) 등 첨단기술에 활용할 방침입니다.
고양시는 지난해 5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
전자지도를 접목해 데이터허브 구축, 교통 최적화, 수요응답형 교통 등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고정밀 전자지도를 기반으로 3차원 공간정보를 확보해 시민들의 생활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장덕진 기자 jdj1324@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