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빗길에 미끄러져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전복됐습니다.
다행히 다른 차와는 충돌하지 않았는데요.
전북 익산에선 시내버스와 SUV가 정면 충돌했습니다.
사건사고, 노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깜빡이를 켠 채 승용차가 뒤집혀 있습니다.
출동한 견인차가 차를 들어올립니다.
중부내륙고속도로 경기 여주분기점 인근에서 한 승용차가 빗길에 미끄러져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전복됐습니다.
다행히 추가 사고는 없었고 운전자와 동승자 모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엔 지장이 없었습니다.
▶ 인터뷰(☎) : 경찰 관계자
- "20대 남성 2명이었고요. 현장에서 확인했는데 (음주는) 감지 안 됐고요."
인천공항 입국장 앞에선 20대 운전자가 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 서 있던 호텔 셔틀버스를 들이받았습니다.
버스에는 막 내리려던 승객 두 명과 운전기사만 있었고 크게 다치진 않았습니다.
경찰은 다친 운전자가 회복하는대로 정확한 경위를 확인할 예정입니다.
▶ 인터뷰(☎) : 경찰 관계자
- "(승객들은) 다 하차했고 나머지 두 명만 하차하는 도중에 아마 충격이 있었던 것 같아요."
전북 익산의 한 도로에선 시내버스와 SUV가 정면으로 충돌해 SUV 운전자가 중상을 입었고 버스 승객 3명도 다쳤습니다.
경찰은 신호 위반 여부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확인 하고 있습니다.
인천 강화군에선 달리던 전기자동차에서 불이 나 차량이 완전히 탔습니다.
경찰은 펑 소리와 함께 함께 불이 났다는 운전자 진술에 따라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경기 남양주시에선 이불 공장에서 불이 나 건물 4개 동이 탔고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MBN뉴스 노승환입니다.[todif77@mbn.co.kr]
영상편집 : 이동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