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콘은 해치가 틀에 정해진 상징물이 아닌 시민들의 팬덤에 의해 생명력을 가진 도시브랜드로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를 위해 기존 해치에 대한 고정관념에서 탈피하면서 시각적, 콘텐츠 적으로 흥미로운 콘셉트와 소장욕구를 자극하는 디자인 개발을 목표로 3D영상제작과 인스타그램 콘텐츠 제작, 굿즈의 디자인 아이덴티티 시스템을 동시에 구축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해치가 가진 전통적인 의미와 상징을 바탕으로 각 캐릭터의 개성 넘치는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흥미로운 스토리와 콘텐츠를 개발함으로써 해치가 시민들에게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가도록 하고 싶었다고 덧붙였습니다.
▶ 인터뷰 : 우지희 / 오콘 대표
- "저희가 해치를 기획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사람들한테 사랑받은 캐릭터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외형적인 디자인 뿐만 아니라 각각의 캐릭터들이 가지고 있는 스토리, 이야기를 재미있게 만드는 것에 많은 공을 들였습니다."
[ 이상범 기자 boomsang@daum.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