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이태원특별법' 일부를 수정해 내일(2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하지만, 국민의힘은 '채 상병 특검법'을 민주당이 강행 처리할 경우 '이태원특별법' 통과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이어서 변수로 남아있습니다.
▶ '초강경파' 새 의협 출범…"얽힌 매듭 풀겠다"
석 달째 의정 갈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초강경파로 분류되는 대한의사협회 임현택 신임 회장이 오늘(1일)부터 3년 임기를 시작했습니다.
임 회장은 취임 일성으로 "얽힌 매듭을 잘 풀겠다"고 밝혔지만, 의대 증원 전면 백지화를 고수하는 만큼 우려와 긴장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 "한국은 부유국"…트럼프, 주한미군 철수 시사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방위비 분담금과 관련해 한국은 부유한 나라라며, 주한미군 철수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선 도전에 나선 뒤 한국의 방위비 분담금 증액 필요성을 직접 거론한 건 이번이 처음으로, 한미 양국은 지난달부터 방위비분담금 협상을 시작한 상태입니다.
▶ 육아휴직 급여 인상, 아빠 출산휴가 20일로
정부가 일과 가정 양립 촉진방안으로 육아휴직 급여를 단계적으로 인상하고, 아빠의 출산휴가를 20일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출산양육지원금 1억 원을 정부가 직접 지급한다면, 출산에 동기 부여가 된다는 권익위 조사 결과도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