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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성서경찰서/사진=연합뉴스 |
클럽에서 여자 문제로 다투다 동포를 흉기로 찌른 인도네시아 국적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구 성서경찰서는 오늘(29일) 살인 혐의로 A씨를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어제(28일) 오전 8시 55분쯤 대구 달서구 신당동 한 외국인 전용클럽 인근 도로에서 같은 국적의 30대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A씨는 범행 이후 달아났다가 어제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서로 모르는 사이였는데 클럽 안에서 여자 문제로 시비가 붙어 몸싸움을 벌이다 밖으로 나와 A씨가 B씨를 흉기로 한 차례 찔렀습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정민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jma117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