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옥정호 운암대교서 발견된 시신 인양 / 사진=전북자치도소방본부 제공 |
새만금 육상태양광 관련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던 중 숨진 채 발견된 전북지역 한 건설사 대표 A(64) 씨가 사망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전날 오후 6시 47분쯤 임실군 옥정호 운암대교 인근에서 낚시하던 주민에게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이 주민이 말한 시신의 인상착의가 실종자와 유사한 것을 확인하고 지문을 대조해 시신이 A 씨임을 확인했습니다.
A씨가 운영하는 건설사는 2020년 새만금 육상태양광 발전사업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으나, 지난해 감사원 감사 과정에서 문제가 불거졌습니다.
감사원은 당시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 과정에서 군산시가 친분이 있는 특정 업체에 혜택을 줬다고 보고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서울북부지검은 군산시와 해당 업체를 압수수색하고 관련자를 불
한편, A 씨의 사망 소식이 알려지자 일각에서는 '타살 가능성' 등 여러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경찰 관계자는 "범죄와 연관성은 발견하지 못했다"며 "타살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윤도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doloopp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