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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강남경찰서 / 사진=연합뉴스 |
서울 강남경찰서는 오늘(19일) 20대 여성을 납치하고 2천여만 원을 뜯은 혐의(특수강도상해)로 4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4일 오후 6시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거리에서 피해자를 강제로 차에 태워 납치한 혐의입니다.
또 피해자를 흉기 등으로 위협하고 협박해 2천100만 원을 강제로 송금하게 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피해자는 A씨가 차에서 잠시 내린 사이 탈출해 인근 상점에 들어가 경찰에 신고했지만, A씨는 현장에서 도주해 KTX를 타고 부산으로 달아났습니다.
경찰은 체포 영장을 발부 받아 A씨
피해자는 한 인터넷방송 진행자로, A씨는 온라인을 통해 업무를 도와주던 매니저였지만 직접 아는 사이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윤도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doloopp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