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북단 연평도에 첫 목욕탕이 생겼습니다.
↑ 사진=인천시 옹진군 제공. 연합뉴스 |
인천시 옹진군은 연평 커뮤니티 복합센터 1층에 연평목욕탕을 신설해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새로 생긴 연평목욕탕은 남탕·여탕에 각각 18개씩의 탈의 사물함과 냉탕·온탕 등을 갖췄습니다.
옹진군은 건물 내외부 안전 점검과 3주간 시범 운영을 거쳐 어제(15일) 목욕탕을 정식 개장했습니다.
그동안 연평도에는 공중목욕탕이 없어
옹진군 관계자는 "복합센터에는 목욕탕 말고도 카페, 작은 영화관, 공유주방 등 다양한 시설이 있다"며 "연평도에 생긴 첫 목욕탕인 만큼 주민들이 편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쾌적하게 관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오지예 기자/calling@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