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지난달 8일부터 나흘간 기후동행카드 이용객 2천8백 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이용자의 4.5%인 127명이 '승용차 대신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했다'고 응답했습니다.
서울시는 승용차 운행량이 하루 1만 1천 대 줄어들었고 온실가스 배출량 3천6백 톤이 감소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월 최대 6만 5천 원으로 서울시 대중교통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기후동행카드는 출시 석 달 만인 지난 5일 누적 판매량 100만 장을 넘겼습니다.
[강서영 기자 kang.seoyoung@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