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정 감독, 국민훈장 목련장 수상 '영예'

↑ 김기정 전 총감독

김기정 전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 총감독이 2024년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았습니다.

국민훈장은 정치, 경제, 교육, 학술 분야에서 국민 복지 향상과 국가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큰 사람에게 주는 상입니다.

목련장 수상의 영예를 안은 김기정 전 총감독은 오늘(2일) "보령해양머드박람회 총감독을 할 수 있게 기회를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며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김동일 보령시장 그리고 조직위원회 식구들, 유관기관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을 전했습니다.

김 전 총감독은 "2022년 보령해양머드박람회는 세계 5대 갯벌 중 하나인 서해 갯벌의 중심에 보령이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이미지와 보령 머드의 상품성을 내세우며 세계적인 글로벌 명품 축제인 보령머드축제를 런칭한 점도 주효했다"며 "보령머드축제가 머드 축제를 넘어 신산업과 머드 산업화에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보령에서 인류의 미래에 반드시 필요한 해양의 가치와 머드의 중요성을 국민 여러분께 최대한 알기 쉽고 즐겁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듯이 앞으로도 지자체 관광, 경제, 문화 발전을 위해 숨어있는 자산과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엑스포, 지역 축제가 대한민국을 선도하고 외국인을 모객할 수 있도록 성장시켜 K-영화, 드라마, 예능만이 아니라 역사상 최초로 K-페스티벌을 수출하는 새로운 미래를 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heyjud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