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와글와글] 18m 높이 실물 건담, 전시 마치고 굿바이

일본 요코하마에 전시된 실물 크기의 건담이 약 4년간의 전시를 마치고 작별 인사를 건넸습니다.

일본의 유명한 로봇 애니메이션 '기동전사 건담'이 방송 시작 40주년을 맞아 1대 1 실물 크기로 제작돼 2020년 12월부터 이곳에 전시됐는데요.

높이가 무려 18m로 머리와 팔, 다리, 손가락까지 움직이는 최첨단 로봇으로 많은 팬들로부터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지난 31일 밤 화려한 불꽃놀이와 드론 공연을 끝으로 전시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는데요.

마지막 전시에는 1,500명의 건담 팬들이 한걸음에 달려왔고, 고별 무대에는 1979년 TV 애니메이션을 만든 토미노 유키토 총감독과 건담을 설치한 세 명의 미술감독 등이 팬들과 함께 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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