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선정지 결과 발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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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후계획도시 재정비 추진방향 설명회에서 발언하는 이동환 경기 고양시장 / 사진=고양시 제공 |
경기 고양시가 재건축에 필요한 사전 컨설팅을 지원하는 '노후 계획도시 재건축 사전컨설팅 용역' 대상지를 다음 달 말까지 신청 받는다고 오늘(1일) 밝혔습니다.
대상지는 고양시 노후계획도시 안에서 재건축을 추진하는 공동주택단지로 일산신도시와 6개 택지개발지구입니다.
택지개발지구는 ▲화정 ▲능곡 ▲행신 ▲성사 ▲증산 ▲탄현 1,2지구 등 6개 지구에서 83개 단지가 대상입니다.
대상으로 선정된 단지는 주민들이 재건축 관련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기초조사, 사업타당성 분석 등을 지원받습니다.
정비 사업 유형에 따른 계획설계안 작성, 분단금 추정 등 분야도 지원이 가능합니다.
이번 대상지 선정은 지난해 공포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오는 27일 시행을 앞두고 있어 재건축 추진을 돕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고양시는 특별법과 병행해 시의 노후 계획도시정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사전컨설팅을 통해
용역 선정단지 신청서는 다음 달 31일까지 접수할 수 있습니다.
고양시는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1차 서면 평가(70점)와 2차 현장 평가(30점)을 거쳐 6월 중 대상단지를 선정해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장덕진 기자 jdj1324@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