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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고양시, 주택 개조 사업 / 사진=고양시 제공 |
경기 고양시가 직영 주거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맞춤형 정책을 추진한다고 오늘(1일) 밝혔습니다.
고양시에 따르면 관내 반지하와 고시원, 옥탑방 등에 거주하는 가구는 6,983가구입니다.
지난해에는 주거다사리사업을 통해 비정상적 거처에 3개월 이상 거주한 288가구, 위기상황으로 주거지원이 필요한 86가구가 공공임대주택에 입주할 수 있도록 지원했습니다.
또 이사를 돕기 위해 생필품 구입 비용을 가구당 최대 70만 원까지 지원하고 있습니다.
저소득가구 장애인의 주거를 위해 주택 개조 지원도 진행합니다.
해당 사업은 소득 수준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이하인 장애인 가구에 ▲개방형 싱크대 설치 ▲출입문 단차 제거 ▲안전 손잡이 설치 등 공사비용 중 가구당 380만 원까지 지급합니다.
중위소득 50% 이하 가구에는 창호, 문, 보일러 교체와 LED 조명 설치를 돕는 햇살하우징 사업, 기초연금 수급 노인 가구를 위한 어르신 안전 하우징 사업 등도 함께 실시합니다.
고양시는 안전하고 쾌
주거복지 상담이 필요한경우 고양시 주거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031-8075-3840~1)로 문의할 수 있습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시민 모두가 안정된 주거환경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촘촘한 주거 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장덕진 기자 jdj1324@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