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31일)
선거를 10일 앞둔 대한민국 정치판은 막말이 도를 넘고 있습니다.
급기야 ‘쓰레기’ ‘쓰레기통’이라는 표현까지 등장해 공방을 벌입니다.
비전과 정책 대결은커녕 상대를 악마화 하는 증오의 언어로 가득합니다.
마이클 샌덜 미 하버드대 교수는 위기에 빠진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토론의 중요성, 서로의 차이를 넘어 의견을 경청하는 자세를 강조한 바 있습니다.
민주주의 꽃은 선거이고, 선거는 축제라는 말이 있습니다.
정치 혐오를 부추기는 극단적인 언어의 사용은 민주주의 파괴의 또 다른 행위입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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