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7일) 새벽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 화물차 2대가 추돌하면서 운전자 1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전남 광양에선 모텔에서 불이나 투숙객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이한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고속도로 갓길에 대형 화물차 한 대가 비상등을 깜빡이며 멈춰 서 있습니다.
오늘(27일) 새벽 0시 10분쯤 중부내륙고속도로 앙평 방향 북여주 나들목 인근을 달리던 25톤 트레일러가 앞서가던 5톤 화물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5톤 화물차를 몰던 운전자가 얼굴에 찰과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건물 내부가 형체를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새까맣게 탔고, 창문은 검게 그을린 채 산산조각이 났습니다.
어제(26일) 저녁 8시 20분쯤 전남 광양시 중동의 한 모텔 3층에서 불이 나 투숙객 5명이 대피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2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
앞서 전남 무안군의 한 고등학교에선 체육관 외벽 전동 블라인드에서 불이 나 약 1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화재 당시 체육관 내부에 사람이 없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MBN뉴스 이한나입니다.
[lee.hanna@mbn.co.kr]
영상편집: 이주호
그래픽: 김지향, 이수성
화면제공: 무안소방서, 광양소방서, 시청자 송영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