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술 마시다가 흉기로 지인 살해 60대 긴급체포

강원 홍천에서 술을 마시다 지인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 사진=연합뉴스TV캡처

홍천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65살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어제(25일) 낮 12시 30분쯤 강원 홍천군 화촌면 한 주택에서 63살 B씨와 술을 마시던 중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범행 이후 인근 여관방에 있던 A씨는 경찰에 "술을 먹고 사람을 죽였다"고 스스로 112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A씨와 범행 장소인 주택으로 이동, 숨진 B씨를 확인하고 그를 긴급체포했습니다.

두 사람은 동네 선후배 사이로 함께 술을 마시던 중 다툼이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지예 기자/calling@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