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서 흉기난동 할 것" 예고 글…경찰, 작성자 추적 중

↑ 자료사진 (기사와 직접적 관련이 없는 이미지.) / 사진=MBN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 흉기 난동을 예고하는 글이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오늘(25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어제(24일) 오후 9시 24분쯤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 게시판에 '고등학교에서 흉기 난동을 하겠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신고를 받은 타 지역 경찰은 서부경찰서에 공조 요청을 했으며, 해당 고등학교 인근에 경력을 배치했습니다.

흉기 난동 등은 발생하지 않았으며, 현재 게시글은 삭제된 상태입니다.

경찰은 인터넷 주소(IP) 등을 통해 작성자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경찰 측은 "게시글에는 학교 담벼락 사진이 첨부됐는데 서울에 있는 한 학교로 추정된다"며 "광주에도 그 학교와 동일한 이름의 학교가 있어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혜원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befavoriteone@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