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딸기 생산지 충남 논산에서는 딸기 축제가 한창입니다.
새콤 달콤한 딸기로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딸기를 직접 따보고 헬기 체험도 할 수 있어 찾는 사람이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축제 현장에 김영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온실 안에 탐스럽게 익은 딸기가 주렁주렁 매달렸습니다.
직접 수확한 딸기를 맛본 아이들에겐 탄성이 절로 나옵니다.
▶ 인터뷰 : 오로라 / 충남 논산시
- "딸기 따는 게 재밌어요. 여기는 (딸기가) 더 달콤하고…."
딸기 케이크 만들기는 단연 인기입니다.
빵 위에 생크림을 바르고 딸기를 얹으면 케이크가 완성됩니다.
가마솥에 으깬 딸기와 설탕을 넣어 정성스레 저으면 딸기잼이 만들어집니다.
딸기를 넣은 떡은 분홍 빛깔에 은은한 향으로 관광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합니다.
▶ 인터뷰 : 김동빈 / 대전 둔산동
- "일반 떡보다는 맛도 감칠맛도 훨씬 있는 것 같고 해서 앞으로도 꾸준히 축제에 참여할 것 같습니다."
올해도 육군항공학교는 헬기를 동원해 지역 축제에 체험 거리를 선사했습니다.
21개 나라 외국 손님들도 논산 딸기 축제를 찾았습니다.
▶ 인터뷰 : 백성현 / 충남 논산시장
- "논산의 우수 농산물들을 직접 체험하고 현장을 확인함으로써 바로 그 신뢰감을 더욱 높일 수 있는 그런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
▶ 스탠딩 : 김영현 / 기자
- "새콤 달콤한 딸기를 맛볼 수 있는 논산 딸기 축제는 오는 24일까지 계속됩니다. MBN뉴스 김영현입니다."
영상취재 : 박인학 기자
영상편집 : 김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