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터널 들이받은 뒤 화재...1톤 트럭 운전자 숨져

오늘(22일) 오전 4시 18분쯤 경기 여주시 금사면 중부내륙고속도로 금사5터널 안에서 1t 트럭에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 사진=불이 난 트럭 모습.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연합뉴스

이 화재로 운전석에서 50대 트럭 운전자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27분 만에 완전히 꺼졌습니다.

당시 터널 안을 통행하는 차량이 적고, 트럭 외에 불이 다른 곳으로 번지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2차로에서 1차로로 변경하던 중 벽면을 들이받으면서 차량에 화재가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지예 기자/calling@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