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오래된 상수도관이 터져 부평구 일신시장 인근 주민들이 10시간 가량 단수로 불편을 겪었습니다.
↑ 사진=연합뉴스 자료 |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어제(19일) 오전 부평구 일신시장 인근 지하에 묻힌 직경 150㎜ 상수도관이 터졌습니다.
시 상수도사업본부와 상수도관 관리 용역을 맺은 업체가 노후화한 상수도관에서 누수가 생긴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오늘(20일) 오전 0시부터 복구 작업을 위해 단수 조치를 했고, 부평구 일신동
일신동 일부 지역에서는 어제(19일) 오후 8시쯤부터 10시간 가량 수돗물이 나오지 않은 곳도 있었습니다.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상수도관이 오래돼 자연 누수가 발생했다"며 "단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새벽에 복구 작업을 마쳤다"고 말했습니다.
[오지예 기자/calling@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