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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고양시, 스마트 시티 조성 사업 추진 / 사진=고양시 제공 |
경기 고양시가 4차 산업 기술을 행정분야에 도입하는 스마트시티 조성에 420억 원을 투자한다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고양시는 지난해 5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에 선정됐습니다.
이번 사업으로 데이터허브 구축, 스마트 행정서비스, 교통 최적화 등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고양시는 올해 상반기까지 관련 세부계획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우선 교통, 안전, 도시행정, 복지 등 각 분야 데이터를 모으는 통합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교통분야에서는 사물인터넷 센서 데이터를 바탕으로 실시간 교통량 분석, 수요응답형버스, 자율주행 버스 등을 추진합니다.
또 현실과 동일한 가상세계를 구축해
구체적으로 1기 신도시 재건축, 3기 신도시 계획, 홍수예방 등을 모의실험해 최적의 해결방안을 찾을 방침입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시민들의 편의성을 높이는 스마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편리하고 효율적인 미래형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장덕진 기자 jdj1324@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