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 = 부산시 제공 |
부산시는 고용노동부의 '지역체감형 일자리 프로젝트'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앞으로 부산의 핵심 산업인 '관광마이스업' 분야 일자리를 고용부와 함께 집중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부산시는 오늘(15일) 오전 세종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호텔에서 고용부를 비롯해 프로젝트에 함께 선정된 다른 지역 지자체가 참석한 가운데 프로젝트의 원활한 추진 등을 다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지역체감형 일자리 프로젝트'는 고용부가 지역 일자리 사업의 성과 제고를 위해 올해 신규사업으로 추진하는 연계형 일자리 정책 모델입니다.
부산시는 우수한 자원과 기반시설, 산업 육성 정책 기조, 관광객 회복 추세 등 유리한 대내외적 여건에도 불구하고 인력난 등으로 고용 애로를 겪는 관광마이스업을 지원 대상 산업으로 연계 패키지를 구성·응모해 참여 지자체로 최종 선정됐습니다.
새로운 형태의 일자리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만큼, 부산시는 앞으로 3달여 간 고용부와 프로젝트 세부 내용을 함께 설계·기획하고, 이르면 7월부터 본격적으로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김광회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지역의 탄탄한 일자리 기반은 그 지역 핵심 산업의 고용 역량에서 나온다"라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연계와 협업을 중심으로 관광마이스업 일자리를 집중적으로 지원할 것이며, 이를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관광하기 좋고 일하기 좋은 부산'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습니다.
[ 안진우기자 tgar1@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