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탱크 부대 훈련을 시찰하며 직접 신형 탱크를 모는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신형 탱크를 직접 몰며 "세계에서 제일 위력한 탱크"라고 자평하기도 했다고 전했는데요. 북한의 신형 탱크는 보통 북한의 도발성 행동이나 우리나라 군사 훈련의 대응과 경계의 이유로 공개되는데, 일각에선 이번 탱크부대 훈련이 한미 자유의 방패 연합연습에 대응한 군사 행동으로 보인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또, 김 위원장은 훈련 경기에서 우승한 '서울 류경수 제105사단'을 치켜세우기도 했다죠. 이 사단은 6·25 때 가장 먼저 서울 탈환에 성공하기도 했는데요.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서울 및 수도권 공격에 대한 위협과 언제든 전쟁 준비가 완비되어있다는 점을 과시하려는 의도"라고 해석했습니다.
어린 시절 중증 소아마비에 걸려 일생의 대부분인 72년을 원통 모양의 호흡 장치 안에서 보낸 폴 알렉산더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1952년 6살에 소아마비로 호흡이 약해져 음압 인공호흡기인 '아이언 렁'에 의지해 살아야 했던 폴 알렉산더. 희망을 잃지 않았던 폴은 10대 시절 재활치료를 하며 단 몇 시간 외출도 가능해졌고, 노력 끝에 고등학교 수석 졸업, 2개의 대학 학위와 변호사 시험에도 합격했는데요. 하지만 나이가 들며 24시간 내내 아이언 렁 안에 살아야 했던 폴. 포기는 없었습니다. SNS에서 '아이언 렁 맨'으로 활동을 하며 사람들과 소통했고요. 입으로 키보드를 두드려 회고록도 출판했습니다. 폴은 이런 인간 승리를 가능하게 한 건 아들이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믿어준 부모님의 마법 같은 사랑 덕분이었다고 회고했는데요. "삶은 정말 특별한 것입니다. 그냥 버티세요. 나아질 것입니다." 폴이 남긴 이 메시지는 많은 사람에게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라이브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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