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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비상대책위원회 소속 의대생 136명이 8일 오후 청주 충북대학교 대학본부 앞에서 '의대 증원 반대 침묵시위'를 하고 있다 / 사진 = 연합뉴스 |
충북대 의대 재학생들이 의대 증원 요청을 철회를 촉구하는 시위에 나섰습니다.
의대생 136명은 오늘(8일) 본관 앞에서 "250명의 학습을 위한 인프라가 없는 의과대학의 현재 상황을 제대로 알고는 있는지 묻고 싶다"면서 "근거 없는 의대 정원 증원 요청을 철회하라"고 대학 측에 요구했습니다.
충북대는 지난 4일 2025학년도 의대 학생 정원을 현재 49명에서 250명으로 조정해 달라고 교육부에 신청했습니다.
그러면서 "410% 증원이라는 비상식적 숫자를 (교육부에) 적어낸 고창섭 총장을 규탄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