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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연합뉴스 |
최근 위생 논란에 휩싸였던 탄산수 '페리에'에 대해 식약처는 수거 검사를 진행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페리에는 글로벌 식품사 네슬레 워터스가 생산하는 탄산수 제품입니다.
지난 1월 한 해외 언론이 제품 생산 과정에서 프랑스 규제를 위반한 수처리 법을 사용했다고 보도하며, 국내 일부 유통업계에서도 판매 중단했었습니다.
식약처는 "소비자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보도 직후부터 지난달 중순까지 국내 유통 중인 제품을 수거해 중금속, 세균 등 수치가 기준에 적합한지 검사를 진행했다"며 "그 결과 모두 문제없음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네슬레 워터스 측은 검사 결과와 관련해 "페리에 브랜드 제품에 화학 소독제를 사용하지 않으며 수돗물을 혼합하지도 않는다"며 "페리에의 화학적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처리 방식을 사용하지 않으며, 이를 시도
그러면서 "페리에를 포함한 모든 네슬레 워터스의 제품들은 안전하게 음용할 수 있으며 고유한 미네랄 성분은 제품 라벨 표기와 동일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국내 식품 안전 당국의 엄격한 관리하에 모든 관련 제반 규정을 전적으로 준수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정다빈 디지털뉴스 기자 chung.dabin@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