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시, 올해 안에 모든 읍면동에 맨발걷기 길 조성

16개소에 조성 추진

↑ 경기 남양주시, 맨발걷기 길 조성 / 사진=남양주시 제공

경기 남양주시가 맨발로 걸을 수 있는 산책길 조성을 본격 추진한다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어제(4일) 실국소단장과 읍면동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회의를 열고 맨발걷기 길 조성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남양주시는 기존 자연형 흙길 5개소와 조성 중인 8개소, 새롭게 발굴하는 3개소 등 모두 16개소에 맨발걷기 길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사업이 진행되면 올해 안에 모든 읍면동에 맨발걷기 길이 1개소 이상 마련될 전망입니다.

또 이미 조성된 맨발걷기 등산로 중에 정비요청이 많은 구간을 선정해 노면 정비와 안전시설물을 설치하는 사업도 오는 9월까지 병행합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기존의 자연형 맨발걷기 길을 최대로 활용하면서도 없는 곳 위주로 조성하는 등 최소 예산 투입으로 최고의 효과를 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장덕진 기자 jdj1324@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