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주변인 신문도 함께 진행
↑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38·엄홍식) / 사진 = 매일경제 |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38·엄홍식)의 3차 공판이 오늘(5일) 열립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 25-1부는 이날 유아인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 관련 세 번째 공판을 진행합니다.
앞서 열린 2차 공판에서는 유아인 측은 대마 혐의를 인정하고, 프로포폴 혐의는 일부 인정했습니다.
대마 흡연 교사, 증거 인멸 교사, 마약류 관리법 위반 방조, 해외 도피 등 혐의에 대해서는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당시 유아인 측 변호사는 "대중의 관심을 받는 삶을 살아오면서 오래전부터 우울증, 공황장애, 수면장애를 앓았다. 그 과정에서 여러 시술을 받았고 조금씩 수면마취제 투약 의존성이 발생한 것은 사실"이라며 "투약이 이뤄진 점은 모두 인정하고 깊이 반성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시술과 동반해 수면마취제를 처방받은 것일 뿐 마취제만 처방받은 사실이
이날 공판에서는 유아인 주변인에 대한 신문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유아인 측이 입장을 고수할지, 주변인 신문 과정에서 어떤 이야기가 나올지 주목됩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