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고속도로 오창 나들목 인근에서 5중 추돌사고가 나 3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경기도 오산의 한 다세대주택에서는 불이나 1명이 사망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전남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차량 앞부분이 종잇장처럼 구겨졌고, 화물을 싣는 공간은 파손돼 일부만 남았습니다.
차량 문이 날아가고 형체를 알아보기 힘든 SUV 차량은 당시 사고의 규모를 짐작게 합니다.
오늘 새벽 0시 20분쯤, 충북 청주시 중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오창나들목 인근에서 화물차 4대와 택시 1대가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택시기사와 화물차 운전자 등 3명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고를 수습하는 동안 고속도로 일부 구간이 2시간 동안 통제돼 극심한 차량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경찰은 운전자들의 진술과 블랙박스 영상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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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9일) 저녁 6시 13분쯤 경남 김해시에 있는 한 중장비부품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2시간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이 불로 공장 2개 동이 불에 탔고, 소방서 추산 2,5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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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오산에서는 한 다세대주택에서 불이나 80대 여성이 숨졌고, 부천시의 한 원예체험장에서도 화재가 나 비닐하우스 4동을 잿더미로 만들고 진화됐습니다.
MBN뉴스 전남주입니다.
영상편집 : 이우주
화면제공 : 시청자 송영훈, 경남소방본부, 경기 오산소방서, 경기 부천소방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