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나얼이 '건국전쟁' 김덕영 감독과 만났습니다.
김덕영 감독은 어제(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가수 나얼 씨를 만났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나얼과 찍은 사진을 올렸습니다.
사진 속 김덕영 감독은 꽃다발을 들고 있었고, 그 옆에 나얼이 서 있었습니다.
'#건국전쟁 #나얼 #악플 #이승만 #김덕영감독'이라는 해시태그도 덧붙였습니다.
나얼은 지난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건국전쟁' 포스터를 올린 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자유롭게 하려고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그 안에 굳게 서고 다시는 속박의 멍에를 메지 말라'(갈라디아서 5:1) 킹제임스 흠정역"이라는 글을 남겼다가 일부 누리꾼들로부터 악플 세례를 받은 바 있습니다.
그들은 정치색이 담긴 영화를 지지하는 데 실망감을 드러냈고, 나얼은 악플이 쏟아지자 인스타그램 댓글창을 닫았습니다.
한편, 지난 1일 개봉한 '건국전쟁'은
김덕영 감독은 내년 3월 개봉을 목표로 '건국전쟁' 후속편을 제작할 계획입니다. 속편에서는 이승만 전 대통령의 개인사 등을 다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