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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규 취항한 다목적 헬기 / 사진 = 부산소방본부 제공 |
부산소방재난본부는 신형 다목적 소방헬기 2호기를 도입하고 오늘(28일) 취항식을 가졌습니다.
기종은 AW139(이탈리아)로, 조종사와 정비사, 구조요원 등 14명이 탑승할 수 있는 중형급 헬기입니다.
항속 거리는 741km, 최고 속도는 302km로 최대 3시간까지 비행할 수 있습니다.
또 담수 용량이 1천800ℓ로 산불 등 각종 화재진압에도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습니다.
기존 운용했던 2호기는 27년 동안 총 2천914시간을 비행했고 3천127회 출동해 600여명을 구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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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목적 헬기 취항식 / 사진 = 부산소방본부 제공 |
허석곤 소방재난본부장은 "퇴역한 부산2호기의 뒤를 이어 새롭게 취항하는 소방헬기 도입으로 시민의 항공 안전 인프라가 더욱 확충됐다"며 "구조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박상호 기자 hachi@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