룩셈부르크 국립보건원 분원 실치 협약 체결
![]() |
↑ 일산테크노밸리 바이오 특화단지 예정지 조감도 / 사진=고양시 제공 |
경기 고양시가 일산테크노밸리에 '암-오가노이드'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을 추진한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오가노이드는 줄기세포를 활용해 만든 유사 장기로 신약 개발이나 질병 치료 등에 사용되는 기술입니다.
고양시는 지는해 10월 착공한 일산테크노밸리 부지 87만여㎡에 특화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국립암센터, 룩셈부르크 국립보건원, 의료기기 관련 협회 등과 협력해 산업통상자원부의 '국가첨단 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공모에 공식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고양시 관내 병원들은 룩셈부르크 국립보건원과 암-오가노이드 공동연구 및 룩셈부르크 국립보건원 분원 설치에 관한 협약도 체결했습니다.
특히 고양시는 특화단지
고양시에 이전하는 기업은 약 788억 원의 고양벤처펀드를 조성해 지원할 방침입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이번 산업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 받아 성장잠재력을 일깨우겠다"고 말했습니다.
[장덕진 기자 jdj1324@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