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제시스템 이상' 신림선, 운행 중단 30분 만에 재개

↑ 신림선 자료사진. / 사진=연합뉴스

서울 경전철 신림선이 관제시스템 이상으로 운행이 중단됐다가 다시 재개했습니다.

오늘(23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후 5시 50분쯤 관제시스템 제어 불능으로 운행이 중단된 신림선이 30분 만에 재개됐습니다.

서울시는 이 같은 사실을 안전 안내문자로 발송해 알렸고, 신림선 각 역사에는 역무원이 현장에 배치돼 운행 중단 사실을 안내했습니다.

남서울경전철 관계자는 “6시 20분쯤부터 열차가 정상 운행 중”이라며 “정확한 이상 원인은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신림선은 기관사 없이 무인으로 운전하는 국내 최초 한국형 무선통신기반 열차제어 시스템입니다. 하지만 개통 이후 열차가 갑자기 멈춰서는 등 오작동 문제가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