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식 케이웨더 대표 / 사진 = 연합뉴스 |
기상·공기 데이터 플랫폼 ‘케이웨더’가 오늘(22일) 코스닥에 처음으로 입성한 가운데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4가지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김동식 케이웨더 대표는 오늘(22일) "글로벌 초일류 녹색 기후테크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며 ▲가장 정확한 날씨 데이터 제공 ▲AI 환기 청정 솔루션 제공 ▲혁신적인 녹색기술 및 녹색제품 제공 ▲공모자금 전액 생산시설에 투자 등 4가지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먼저 김 대표는 "케이웨더는 기상청에서 보유 중인 모든 데이터를 구매하고 있다"며 "전국 실외, 실내 3만 여 자체 IoT 공기관측망에서 수집되는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고객의 위치에 가장 정확한 날씨 데이터를 제공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국내 최고의 기상 예보전문가로 알려진 반기성 예보센터장을 중심으로 기상예보 경력 평균 10년 이상의 풍부한 경험을 가진 전문적인 국내 최고의 예보관들이 365일, 24시간 상주한다"며 "기상청과 차별화되는 정확한 날씨 예보를 생산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구온난화에 따른 심각한 기후변화로 인해 기존에 경험해 보지 못한 이상 기상, 악기상이 더욱 빈번해 질 것으로 예측된다"며 "AI기술과 독자 수치예보 모델 고도화 등의 투자와 노력을 통해, 더욱 정확하고 다양한 수요자 중심의 독자 예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김 대표는 "케이웨더는 AI기술을 적용해 고객의 공간 유형, 사용 목적에 따라 맞춤 공기 제어 알고리즘을 적용하고 있다"며 "학교, 강당, 경로당, 도서관, 공연장 등 고객이 생활하는 모든 공간을 청정하게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날씨 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녹색 기술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데이터 기반으로 에너지를 가장 효율적으로 사용함으로써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수 있는 녹색 기술과 제품을 제공한다"며 "기존 환기 시스템 대비 약 37.5%의 전력 사용량을 절감할 수 있고 탄소 중립 녹색 기술로 환경부 인증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공모 자금 전액과 자기주식 매도 금액을 생산시설과 녹색 기후테크 기술
김 대표는 "'글로벌 초일류 녹색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이라는 비전 달성을 위해 공모자금 전액과 보유 중인 자기주식을 1년 후에 매도해 환기 청정기 조립 라인과 자동화 설비 등 전략적인 생산시설과 녹색 기후테크 기술 개발에 투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heyjud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