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내린 폭설로 서울 지역 지하철 2·5·7호선의 출근길 운행이 다수 지연되는 등 각종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최대 70㎝에 가까운 적설량을 기록한 강원 산지에서는 눈길 교통사고 24건이 발생해 34명이 다쳤습니다.
▶ "전공의 9,275명 사직…결근 8,024명"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대해 사직서를 제출한 주요 100개 수련병원 전공의가 9,275명으로 늘어났습니다.
보건복지부는 근무지 이탈자는 소속 전공의의 64.4%인 8,024명으로, 하루 전보다 211명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 기준금리 3.50%…9회 연속 동결
한국은행이 물가·가계부채 부담에 기준금리를 9회 연속 3.50%로 묶고 통화 긴축 기조를 유지했습니다.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지난해 11월 전망과 같은 2.1%를 제시했습니다.
▶ '테라' 권도형, 미국 송환 결정
가상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가 도피 22개월 만에 몬테네그로 법원으로부터 미국 송환 결정을 받았습니다.
한국으로 송환돼야 한다는 권 씨 측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서 미국에서의 중형과 막대한 벌금을 피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