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닝>네, 오늘 출근길은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밤사이 서울에도 많은 눈이 내려 쌓이면서 주변이 온통 새하얗게 변했습니다. 길이 미끄러운 만큼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 조심히 이동하셔야겠습니다.
<1>현재 중부와 경북 북부를 중심으로 대설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이들 지역은 시간당 1~2cm의 눈이 쏟아지고 있고요. 그 밖의 남부지방은 비로 내리는 곳이 많습니다.
<2>앞으로도 강원 산지에 최고 30cm 이상, 강원 동해안에도 최고 15cm의 폭설이 더 쏟아지겠고요. 수도권과 충청 지역에도 1~5cm의 눈이 더 내리겠습니다.
<3>수도권과 강원 내륙의 눈은 오늘 오전에 대부분 그칠 텐데요. 하지만, 충청 지역은 밤까지 이어지겠고요. 동해안과 남부지방은 내일도 오락가락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현재>지역별 현재 기온 보겠습니다. 서울의 기온 -0.8도, 대전은 1.4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낮게 출발하고 있고요. 찬바람이 불며 체감온도는 이보다 더 낮습니다.
<최고>낮에도 서울과 대전 4도, 대구는 5도 선에 그치며 종일 쌀쌀하겠습니다.
<클로징>오늘도 전국적으로 초속 15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겠고요. 동해안 지역에 계신 분들은 너울성 파도에도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김다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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