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전국 비·눈, 중부·경북 중심 폭설…강한 바람 불며 '쌀쌀'

<1>연일 궂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중부와 경북 북부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겠고요. 남부지방은 비로 내리는 곳이 많겠습니다. 눈과 비는 내일 대부분 그칠 텐데요. 하지만, 동해안 지역은 모레까지 폭설이 예상됩니다.

<레이더>현재 레이더 영상을 보시면 비구름이 전국을 뒤덮고 있고요. 기온이 낮은 지역은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경기 북부와 강원, 경북 북동 산지에는 강한 눈이 쏟아지면서 대설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2>어제부터 지금까지 강원 산지에는 20cm 안팎의 많은 눈이 내려 쌓였는데요. 앞으로도 내일까지 최고 60cm 이상의 눈이 더 내리겠고요. 강원 동해안과 경북 북동 산지에도 최고 50cm 이상, 경기 북동부와 강원 내륙, 충북 북부와 경북 북부에도 10cm가 넘는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3>낮동안에는 기온이 오르면서 비로 내리는 곳이 많겠고요. 내일까지 제주 산지에 최고 100mm 이상, 남부지방에도 최고 60mm의 많은 양의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위성>오늘도 전국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요. 특히, 영남 해안과 제주에는 초속 20m 이상의 돌풍이 예상됩니다.

<현재>이 시각 현재 기온 보겠습니다. 서울 2.5도, 대구는 5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낮게 출발하고 있고요.

<최고>낮 기온은 서울 4도, 대전은 6도 선에 그치며 종일 쌀쌀하겠습니다.

<주간>눈비가 그친 뒤 금요일에는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도까지 내려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김다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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