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파업에 치료 못 받으면 '129'로 전화 신고"

복지부, 의사 집단행동 피해신고 지원센터 운영

↑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이 19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다 / 사진 = 연합뉴스

정부가 오늘(19일)부터 '의사 집단행동 피해신고·지원센터'를 운영합니다.

보건복지부는 "의사들의 집단행동으로 인해 중증·응급치료를 받지 못하는 등 피해를 입은 경우 국번 없이 129번으로 전화하면 피해 사례 상담 뿐 아니라 법률구조공단과 연계해 소송에 대한 지원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은 "불법 집단행동에 대해 법에 따라 신속하고 엄정하게 대처할 방침임을 재확인했다"며 "진료 공백 방지에 최우선 목표를 두고 관계부처별 역량을 총 결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heyjud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