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2월 18일)
관광산업의 위기를 지적한지 오래됐습니다만 지난해 우리나라의 여행수지가 125억 달러 적자를 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적자 규모가 1년 전보다 50%(83억 달러)나 늘어나며 2018년(165억 달러) 이후 5년 만에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소비 유출은 내수경기 침체와 경제성장률 하락으로 이어집니다. 실제 지난해 우리나라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1.4%로, 1998년 외환위기 이후 25년 만에 일본(1.9%)에도 뒤졌습니다.
성장률 하락 등 경제에 잇단 경고음이 울리고 있지만 총선을 앞두고 선심성, ‘아니면 말고식 정책’ 공약 남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한계 기업이 증가하고 있지만 구조조정과 혁신경제 대신 자금지원을 통한 단기 연명 위주입니다.
4월 선거 이후 대한민국 경제는 어떻게 될 지, 걱정입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MBN #시사스페셜 #정운갑앵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