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치신호 끊긴 선박 수색하는 해경 / 사진 = 연합뉴스 |
부산 앞바다에서 실종됐던 선박이 이틀 만에 바다에 가라앉은 채 발견됐습니다.
울산해양경찰서는 어제(17일) 오전 11시쯤 부산시 기장군 고리 앞바다의 수심 약 70m 해저에서 실종된 17t급 기타작업선 A호로 추정되는 선박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해군 3함대 구난함에 협조를 요청했고, 같은 날 오후 5시 23분쯤 수중 무인탐사기로 해당 선박이 이틀 전 실종된 선박인 것을 확인했습니다.
A호가 발견된 지점은 A호가 마지막으로 확인됐던 위
A호는 지난 15일 저녁 6시 20분쯤 고리 남동쪽 약 7km 해상에서 실종됐으며, 실종 당시 선장 B 씨가 타고 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해경은 날이 밝는 대로 잠수지원함을 투입해 선박 내부를 중심으로 실종된 B씨를 찾는 작업을 할 예정입니다.
[ 심동욱 기자 shim.dongwook@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