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건설업자가 25년 동안 검사들의 '스폰서' 역할을 했다고 폭로해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부산에서 건설업을 해 온 이 업자는 검사들에게 지난 25년 동안 금품과 향응을 제공하고, 성 접대까지 한 사실이 있다며 이른바 '검사 스폰서' 주장을 폭로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김준규 검찰총장은 제기된 의혹이 사실이라면 창피하고 부끄러운 일이라면서, 진상을 규명해 과거의 잘못된 행적을 깨끗하게 청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대검찰청은 오늘 오전 긴급 간부회의를 열고 진상규명위원회를 꾸려 사실 관계를 파악하기로 했습니다.
진상규명위원회의 단장은 채동욱 대전 고검장이 맡기로 했으며, 전체 9명의 위원 가운데 6명 잇아을 민간인으로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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