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시, 세계보건기구 '고령친화도시' 인증 획득

"경기북부 최초…맞춤형 정책 펼칠 것"

↑ 세계보건기구로부터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한 포천시 / 사진=경기 포천시 제공

경기 포천시가 세계보건기구, WHO로부터 '고령친화도시' 가입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경기 북부지역에서는 처음입니다.

고령친화도시는 노인들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노인 인구 수요에 대한 대응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도시를 의미합니다.

그동안 포천시는 노인 실태조사와 분석을 바탕으로 노인들이 처한 현실과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대응 방향을 설정하고,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이번 고령친화도시 인증은 초고령 문제를 인식하고, 다각적으로 해결하고 있음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고 포천시는 설명했습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고령친화도시 인증은 고령화율 24%의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포천시의 지역 상황을 고려하면 의미 있는 성과"라며 "초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포천시만의 지속 가능한 맞춤형 고령친화도시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추성남 기자 sporchu@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