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원주 대표 관광지인 소금산 그랜드밸리가 전국에서 손꼽히는 핫플레이스로 거듭나기 위한 변신이 시작됐습니다.
올 연말이면 2단계 사업인 산악용 에스컬레이터와 케이블카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장진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출렁다리와 울렁다리로 전국적으로 유명해진 원주 소금산 그랜드밸리.
100m 높이에 길이 200m 출렁다리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404m짜리 현수교 울렁다리도 생겼습니다.
여기에 깎아지른 절벽에 설치한 363m 잔도 역시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 체험거리입니다.
지난 2018년 개장 이후 435만 명이 다녀갔습니다.
강원도를 넘어 전국 핫플레이스로 도약하기 위한 사업도 순조롭습니다.
최근 울렁다리 종점에는 광장과 함께 인생 샷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을 만들었습니다.
전국 최초 최장 산악 에스컬레이터는 막바지 공사가 마무리되면 오는 6월부터 운영을 시작합니다.
주차장과 출렁다리까지 약 1km를 5분 만에 연결하는 케이블카는 10월 준공을 앞두는 등 2단계 사업도 착착 진행 중입니다.
▶ 인터뷰 : 이선화 / 강원 원주시 관광과장
- "케이블카 사업은 10월 말 정도에 준공돼서 2개월 동안 시범 운영을 거쳐서 연말이면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랜드밸리를 앞세워 1천만 관광객 시대를 열겠다는 원주시.
관광객 1천만 명을 원주시내로 어떻게 데려올 것인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장진철입니다. [mbnstar@mbn.co.kr]
영상제공 : 강원 원주시
영상편집 : 최형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