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발생한 세종시 한솔동 아파트 화재로 중태에 빠졌던 일가족 3명이 끝내 모두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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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세종소방본부 제공 |
14일 세종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아파트 화재로 전신 화상을 입어 중태에 빠졌던 일가족 중 초등학생 딸 10살 A양이 지난달 23일 사망한 데 이어, 지난 1일과 7일 남편과 아내도 잇따라 숨졌습니다.
일가족이 끝내 사망하며 이번 아파트 화재 사건은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될 예정입니다.
그동안 경찰은 화재 현장에서 유서는 없었고
앞서 지난달 14일 오후 11시 4분쯤 한솔동 아파트 8층짜리 아파트 7층 가정집에서 불이 나 일가족 3명이 전신 화상을 입은 채 의식 없는 상태로 발견돼 병원 치료를 받아왔습니다.
[오지예 기자/calling@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