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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김정훈 씨. / 사진 제공 = CJ E&M |
추돌 사고를 낸 뒤 음주 측정 요구를 거부한 혐의를 받는 그룹 UN 출신 가수 겸 배우 김정훈 씨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난 6일 음주 측정 거부,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상 혐의로 김정훈 씨를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해 12월 29일 오전 3시 30분쯤 서울 강남구 일원동 남부순환로 부근에서 앞서가던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습니다.
이후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음주 측정을 요구했지만 3차례
경찰은 김 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 거부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아울러 검찰은 김 씨에게 앞 차량을 추돌해 운전자를 다치게 한 혐의(치상)도 추가로 적용했습니다.
한편, 김 씨는 지난 2011년에도 음주운전이 적발돼 면허가 취소된 바 있습니다.
[정다빈 디지털뉴스 기자 chung.dabin@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