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를 하루 앞둔 오늘부터 전국 고속도로 71개 구간의 갓길 차로가 개방됩니다.
국토부는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까지 고속도로와 일반국도 134개 구간의 혼잡을 예상, 우회도로 정보를 제공하고, 대중교통 수단도 추가 투입할 계획입니다.
▶ 북, 남북경협 관련 합의서·법안 일방 폐기
북한이 남북 경제협력과 관련한 법안을 폐지하고 남북 간 체결된 경협 관련 합의서도 일방적으로 폐기했습니다.
2005년 채택된 북남경제협력법은 남북경협에 대한 기본법적인 성격인데, 이 법안이 폐지되면서 남한과 경협을 위해 별도의 절차를 두지 않게 됐습니다.
▶ 일본 후쿠시마 원전서 오염수 5.5톤 누출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서 오염수가 5톤 넘게 누출됐습니다.
세슘 등 방사성 물질 220억 베크렐이 누출될 걸로 예상되는 가운데, 도쿄전력은 바다 유출 등 외부 영향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 중부 미세먼지 '나쁨'…한낮 '온화'
인천과 경기남부, 충청과 전북 등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나타내는 등 전국 곳곳의 공기가 탁해졌습니다.
한낮에는 서울이 6도, 대전과 청주가 6도 안팎으로 오르는 등 어제보다 온화해지면서 설 연휴에도 큰 추위는 없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