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시, 미군 반환 부지에 농협복합시설 건립 추진

500억 원 투입해 금융지점‧문화세터 등 조성

↑ 경기 의정부시, 농협과 투자유치 협약 체결. 김동근 의정부시장과 김명수 의정부농협 조합장 / 사진=의정부시 제공

경기 의정부시가 미군 반환공여지 등 부지에 의정부농협복합시설 건립을 추진한다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의정부시는 의정부농협과 체결한 '지역사회 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투자유치 협약'을 바탕으로 시설 유치를 진행합니다.

해당 시설은 500억 원 이상을 투자해 하나로마트, 지역문화센터, 농협 금융지점 등을 조성합니다.

의정부시는 이번 시설 건립이 지자체와 지역농협이 일자리 창출과 생활 개선에 협력하는 새로운 모델이 될 걸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의정부시는 올해 기업유치 계획을 수립하고 기업유치 설명회, 지자체 간 연대 등을 통해 관내에 기업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앞으로도 관내 기업의 증설 및 투자 확대 등을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장덕진 기자 jdj1324@mbn.co.kr]